[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NH투자증권은 10일 강원랜드(035250)에 대해 “위드코로나 시행으로 4분기 호실적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6,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3분기 강원랜드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20% 늘어난 2,452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43억원을 기록했다.
이화정 연구원은 “현재 위드코로나 1단계 시행으로 동시체류인원은 3,000명 이상, 카지노 좌석수는 200~270석 증가했다”며 “위드코로나 2단계가 시작되면 사이드 베팅까지 가능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백신 접종률 상승에 따라 11월부터 위드 코로나 시행되며, 동사 카지노 및 비카지노 영업 환경 전반이 개선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강원랜드는 4분기에도 위드코로나 시행으로 호실적 달성은 계속될 것”이라며 “다만 카지노 동시체류인원을 일시에 정상화하지 않고 연말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인 만큼 매출 확대 속도 역시 완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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