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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미국 텍사스서 ESS 단독 단지 첫 개발 나서

380MWh 규모 ESS단지 개발 사업

전력망 안정화 기여

한화큐셀이 건설한 미국 텍사스주 168MW 규모 태양광 발전소./사진제공=한화큐셀




한화솔루션 태양광 사업 큐셀 부문(한화큐셀)은 미국 텍사스주 헌트 카운티에 건설될 스푸트니크 에너지저장장치(ESS) 단독 단지를 개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한화큐셀이 진행하는 최초의 ESS 단독 개발 프로젝트로,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소와 결합되지 않은 ESS 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텍사스주의 전력망을 관리하는 텍사스 전기신뢰성위원회(ERCOT)는 전력 도매 시장, 계통보조서비스 시장에서 ESS를 발전기와 동일하게 간주해 ESS가 전력 계통의 부담을 덜어주는 비상 발전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텍사스주의 전력망 안정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화큐셀은 이 프로젝트를 내년 1월에 착공해 12월에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설치될 배터리는 총 380메가와트시(MWh) 규모로 한국 기준으로 15만4,000명 이상이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가정용 전력량이다.

한화큐셀은 그동안 미국에서 다양한 재생에너지 사업을 수행하며 태양광 모듈 시장 점유율과 EPC(설계 조달 시공)에 있어 높은 위상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 기관인 우드맥킨지가 지난해 진행한 미국 태양광 모듈 시장점유율 조사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주거용은 3년 연속, 상업용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한화큐셀은 지난해 미국 태양광 발전소 EPC 실적이 상위 10위권이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미국 태양광 시장은 저탄소·친환경 경제의 세계적인 기조 아래 급성장하고 있다”며 “엄격한 품질관리와 브랜드 능력을 기반으로 친환경 에너지 종합 솔루션 공급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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