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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분리막 가치 반영 못해" SK이노베이션 목표가 '쑥'

[키움증권 보고서]

목표주가 34만→38만원·'매수' 의견

내년 배터리부분 영업익 흑자전환 예상

/연합뉴스




키움증권은 SK이노베이션(096770)에 대해 “배터리·분리막 가치가 시가총액에 반영되지 못하고 있어 과도한 저평가 국면”이라며 목표주가를 이전 34만원에서 38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다.

10일 증권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의 내년 배터리 부문 예상실적은 매출액 6조 3,000억원, 영업이익 1,134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배터리부문 물적 분할에 따른 지주회사 할인 요인 발생, 분리막 부문 보호예수 물량 시장 출회로 인한 보유 지분 가치 하락 및 저가 수주에 기인한 배터리부문의 적자지속 전망 등으로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분리막 가치가 동사 시가총액에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현재 주가는 과도한 저평가 국면”이라고 평가했다. 전날 SK이노베이션 종가는 22만4,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수주 잔고는 2017년 60GWh에서 2021년 현재 1.6TWh로 4년 만에 26배 이상 증가했다”며 “급격히 늘어난 수주 잔고 등을 고려할 때 2030년까지 미국/중국 등 세계 배터리 시장에 총 17~18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분리막부문은 11일 이후 일부 매도물량의 출회, IT용 수요 개선에 대한 점검 및 증설로 인한 램프업 비용 반영 등이 필요해 보인다”면서도 “올해 증설한 중국 No.2(1.7억㎡), 폴란드 No.1(3.4억㎡) 플랜트의 온기가 가동되고 중국 No.3(1.7억㎡) 플랜트의 신규 가동으로 인한 규모의 경제 효과로 내년은 올해 대비 증익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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