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주식초고수는 지금] NFT 올라탄 엔씨소프트에 매수세…삼전·셀트리온도 거래 활발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엔씨소프트 거래 집중…이재용 출장 기대감에 삼전 매수 몰려

셀트리온도 코로나 치료제 렉키로나 승인에 강세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5일 오전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엔씨소프트(036570)로 나타났다. 삼성전자(005930), 비덴트(121800), 셀트리온(068270), 후성(093370)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이날 미래에셋증권 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엔씨소프트였다. 대체불가능토큰(NFT) 진출 소식이 투자심리에 불을 지핀 것으로 풀이된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1일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게임 내 NFT와 블록체인 적용을 오랜 기간 준비해 왔다며 내년 중 NFT가 적용된 게임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중장기적으로 유니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메타버스 서비스도 준비할 계획도 내놨다. 국내 증권사 9곳은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올려잡았다.

2위는 삼성전자였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5년 만에 미국 출장길에 오르면서 파운드리 사업 투자 계획을 구체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진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가 이미 올 초 미국에 파운드리 공장에 20조원을 투자하기로 했지만 여전히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상황, 이 부회장이 직접 텍사스 후보지 일대를 둘러본 후 투자를 확정할 가능성이 높다.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도 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1월 들어 반도체 업종의 투자 심리가 긍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12월을 앞두고 D램 현물가격 하락 속도가 완화된 것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세 번째로 많이 사들인 종목은 비덴트이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 급등으로 관련주들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비덴트는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와 '빗썸홀딩스'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4~5위는 셀트리온과 후성이 각각 차지했다. 이날 셀트리온 주가는 유럽연합(EU)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 사용 공식 승인 소식에 급등했다. 이에 셀트리온 3형제인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후성은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영향을 받은 덕으로 풀이된다. 후성은 냉매가스, 반도체용 특수가스, 2차전지 전해질 소재 'LiPF6' 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문적으로 제조, 판매하는 업체로 리비안 수혜주로 꼽힌다.



이날 고수익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은 엔씨소프트였다. NFT 테마로 주가가 급등하자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삼성전자와 비덴트, 에코프로, 컴투스(078340) 등도 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전 거래일인 12일 ‘주식 초고수’들이 최다 매수한 종목은 카카오게임즈(293490)였다. 이외 크래프톤(259960), 비덴트, 컴투스 순서로 ‘사자’ 세가 활발했다. 전거래일 매도가 집중됐던 종목도 카카오게임즈였으며 크래프톤과 컴투스, 비덴트에도 매도세가 몰렸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