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천보(278280)에 대해 목표 주가 45만 원을 16일 제시했다. 지난 8월 제시한 30만 원 대비 15만 원 올렸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2023년 2차전지 소재 업체의 평균 주가순이익비율인 40배와 동사의 같은 해 주당순이익(EPS) 값인 1만 1,350원을 적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해질의 공정 혁신으로 평균 가격 대비 3분의 1을 떨어뜨려 중국 업체와의 격차를 넓힐 것”이라며 “기존에 5배 높았던 육불화인산리튬(LiPF6)과의 가격 차이를 플러스 10% 수준으로 낮춰 경쟁력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해석했다.
첨가제 사업에 본격 진출하면서 사업 다각화 기대 역시 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동사는 전날 전해질 설비 증설 수정 계획을 공유했으며 전해질 첨가제 제조 공장 증설에 대해 새롭게 언급되며 사업 다각화 효과가 기대된다”며 “지속적으로 (첨가제 관련) 추가적인 제품군의 개발·판매를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