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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생활도 슬기롭게···각광 받는 ‘스마트홈’ 제품

스마트 도어락, 식물재배기, 스마트 조명 등 인기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키위스마트락 ‘벡조드락?데미안락’, LG전자 'LG 틔운 오브제컬렉션’, 시그니파이코리아 '필립스 휴 그라디언트 라이트스트립’, 아카라코리아 '스마트홈키트'. /사진 제공=각 업체




최근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홈 시장이 확대되면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을 보다 즐겁게 만들어 주는 제품이 주목 받고 있다.

실제 특허청에 따르면 스마트홈 관련 국내 출원은 지난 2009년 56건에서 2020년 140건으로 최근 10여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기술 분야별로는 ‘스마트홈 가전’ 510건(40.5%), ‘건강관리’ 289건(23.0%), ‘보안 서비스’ 254건(20.2%) 및 ‘스마트 전력제어’ 205건(16.3%)의 순으로 ‘스마트홈 가전’과 ‘건강관리’ 분야의 특허 출원이 가장 많았다. 이에 관련 업계에서는 사용자의 생활 스타일에 맞춰 IoT 기반의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한 가전제품들을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키위스마트락의 ‘벡조드락’과 ‘데미안락’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출입관리 및 원격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도어락 제품이다. 이 제품들에는 업계에서 가장 높은 등급이자 블록체인 기술에도 적용된 P-256(SECP256r1) 보안 알고리즘이 탑재돼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제공한다. 특히 5분간만 사용 가능한 일회성 비밀번호를 발급해 주는 ‘오티피(OTP) 간편초대’ 기능이 있어 집 주인이 잠시 집을 비운 사이 다른 사람이 방문하게 되는 상황에서도 일회성 비밀번호를 제공할 수 있다.

밀고 당기는 푸시풀(Push-Pull) 핸들이 포함된 벡조드락은 지문 인식과 핸들 조작이 동시에 가능해 빠르고 간편하게 문을 열 수 있다. 앱, 지문, 비밀번호, 무선주파수(RF) 키 태그, 비상키 등 5가지 방식으로 출입이 가능하며, 데미안락은 이 중 비상키를 제외한 4가지 방식으로 출입 가능하다.

다양한 식물을 누구나 손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 케어 솔루션 제품도 주목받고 있다. LG전자가 출시한 ‘LG 틔운 오브제컬렉션’은 복잡한 식물 재배 과정 대부분을 자동화해 채소 등 다양한 식물을 손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생활가전이다. 위·아래 2개의 선반을 갖췄으며 각 선반에 씨앗 키트를 3개씩 장착할 수 있어 한 번에 6가지 식물을 키울 수 있다.



사용자는 LG 틔운의 내부 선반에 씨앗 키트를 장착하고 물과 영양제를 넣은 후 문을 닫기만 하면 꽃, 채소 등 원하는 식물들을 키울 수 있다. 또한 ‘LG 씽큐’(LG ThinQ) 앱과 LG 틔운을 연동하면 모바일 기기를 통해 LG 틔운 속에서 자라고 있는 식물의 성장 단계와 환경을 확인할 수 있고 물과 영양제 보충 등도 가능하다.

간단한 아이템으로 간편하게 스마트홈을 구현할 수 있는 ‘스마트 전구’도 눈길을 끈다. 조명 기업 시그니파이코리아가 선보인 ‘필립스 휴 그라디언트 라이트스트립’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으로 조명의 밝기와 색상을 컨트롤할 수 있는 발광다이오드(LED) 스마트 조명이다.

제품은 1,600만 가지 색상 중 한 가지 색상만이 표현되던 기존 스트립 조명과 달리 길이에 따라 여러 색상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다. 또 필립스 휴 블루투스 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색상 연출과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

스마트홈을 만들 때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품목을 한 번에 모아 둔 키트도 있다. 아카라코리아는 누구나 손쉽게 스마트홈을 구현할 수 있는 ‘스마트홈키트’를 출시했다.

키트에는 △모든 아카라 제품들을 연결해 스마트홈 시나리오를 만들고 적외선 원격 제어 기능을 통해 가전 제품을 제어하는 스마트 허브M2 △최대 7m이내의 공간에서 사람과 동물의 움직임을 감지해 다양한 자동화 시나리오를 만드는 모션 센서 T1 △창문·문·서랍 등에 부착해 외부 침입을 모니터링하거나 조명을 켜고 끌 때 활용할 수 있는 열림 감지 센서 T1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가전 기기들을 음성이나 앱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스마트 플러그 △한 번 누르기, 길게 누르기 등 누르는 방법에 따라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는 무선 미니 스위치가 포함됐다.

키트를 활용하면 문을 열 때 자동으로 조명이 켜지게 할 수 있고, 자기 전 멀리 있는 조명을 손쉽게 끌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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