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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폐지' 내건 허경영 "아인슈타인도 한국서 서울대 못 가"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사진=허경영 대표 인스타그램




'대통령에 취임하면 한 달 이내에 18세부터 100세까지 1억원을 무조건 주겠다'는 파격 공약을 내걸고 대선 출마를 선언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이번에는 '수능 폐지'라는 공약을 내놨다.

17일 허 대표는 자신이 페이스북을 통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면서 허 대표는 "허경영이 대통령 되면 수능 시험 폐지하고 한 과목만 시험본다"며 "그때까지만 힘내세요"라고 적었다.

허 대표는 또한 "물론 모든 과목 수업은 듣게 할 것"이라면서 "지금과 같이 전과목을 잘해야하는 교육체제로는 아인슈타인이 한국에 와도 서울대 못 간다"고 상황을 짚었다.

아울러 허 대표는 "대한민국에서도 노벨상 수상자 한번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허 대표는 '돈 때문에 억울함이 없는 세상'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허 대표는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여러분은 곧 '허토피아'(허경영과 유토피아를 합친 말)에서 살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허 대표는 "여야가 모두 한통속이란 것을 깨닫고 허경영을 알아보기만 하면 끝"이라면서 "재원 마련 방안?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허 대표는 "허경영은 다 계획이 있다"고도 적었다.

허 대표가 글과 함께 올린 사진을 보면 '허토피아. 국민배당금 월 150만원. 결혼수당 1억원. 출산수당 5,000만원' 등 내용이 담겼다.

허 대표는 지난 1991년 서울 은평구의회 구의원 출마를 시작으로 1997년 제15대 대통령 선거,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에 나와 모두 낙선했다.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선 1.07%를 득표하며 3위를 기록했다.

축지법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등 여러 '기행'(奇行)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아온 허 대표는 활발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튜브 채널 '허경영 강연', '허경영TV' 등은 합쳐서 34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페이스북 팔로워 수는 13만명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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