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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폴란드에 동박공장…유럽 배터리 시장 정조준

SKC-폴란드 당국 투자협약

9,000억 투자…2024년 상업생산

2025년까지 연산 10만톤 목표

이완재 SKC 사장.




SKC가 유럽 지역의 동박 생산 거점을 폴란드로 결정하고 투자를 본격화한다.

SKC는 18일(현지 시간) 폴란드 스탈로바 볼라시(市) 제슈프기술공대에서 폴란드 당국과 인근 e모빌리티 산업단지에 동박 공장을 건설하는 내용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C는 이곳에 9,000억여 원을 투자해 연산 5만 톤 규모의 동박 생산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이르면 오는 2024년 상업 생산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이완재 SKC 사장, 김영태 SK넥실리스 대표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폴란드 측에서는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총리와 루치우시 나드베레주니 스탈로바 볼라시장 등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번 투자에 감사를 표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SKC는 올해 7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5만 톤 규모의 공장을 착공한 데 이어 신속하게 유럽 투자를 본격화했다. 특히 SKC는 유럽 내 생산 규모를 총 10만 톤으로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더해 SKC는 미국에도 5만 톤 규모의 투자를 추진한다. 2025년 정읍 5.2만 톤, 말레이시아 5만 톤, 유럽 10만 톤을 더해 생산능력을 총 25만 톤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C 관계자는 “고객사가 많은 유럽 지역의 생산 거점 투자를 본격 추진해 세계 최고 기술력을 집약한 생산 시설을 건설하고 최고의 동박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에 걸맞은 생산 규모를 확보해 압도적인 세계 최대 동박 제조사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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