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대우조선양건설이 수주 네트워크를 전국적으로 확대한다.
19일 한국테크놀로지(053590)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은 690억원 규모의 포항시 죽도동 오피스텔 신축공사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수주한 공사는 경북 포항시 죽도동 45-6 외 10필지에 조성되는 오피스텔 신축공사다. 지하 1층~지상 33층 1개 동으로 구성됐으며 업무시설(오피스텔 250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지면적 2,672.00㎡(808.28평) 부지에 연면적 40,446.83㎡(1만2,086.41평) 규모로 용적률 1,121.57%, 건폐율 71.81%를 적용해 진행된다. 공사기간은 실 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다.
서복남 대우조선해양건설 대표는 “현재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경영진 및 임직원의 전사적인 노력으로 전국적인 수주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며 “전국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엘크루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건설 모회사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 18일 공시를 통해 1700억 원 규모 사천 송지지구 공동주택 신축사업으로 첫 부동산 시행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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