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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양재동 물류단지 속도낸다…엔에스쇼핑 100% 자회사로 편입

하림지주-엔에스쇼핑 간 포괄적 주식교환

물류센터 투자 하림산업 직할 자회사로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사업 신속 추진

홈쇼핑은 식품 유통플랫폼 경쟁력 제고





하림지주(003380)가 양재동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기 위해 투자를 담당한 자회사 엔에스쇼핑(138250)을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했다. 그룹 미래 성장동력의 기반이 될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사업을 하림그룹의 최상위 지주회사인 하림지주가 직접 나서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하림지주와 엔에스쇼핑은 19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엔에스쇼핑 1주당 하림지주 주식 1.41주 비율로 포괄적 주식교환을 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내년 1월 11일 특별 주주총회를 열고 포괄적 주식교환 승인을 받은 뒤 내년 3월 1일 주식교환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하림산업(엔에스쇼핑 자회사)을 하림지주 직할 자회사로 만들어 엔에스쇼핑의 투자 부담을 덜어내고 해당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려는 것이다.



앞서 하림그룹은 지난 2016년 자회사 엔에스홈쇼핑과 손자회사 하림산업을 통해 서울 서초구 양재동 225번지 일대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 9만1082㎡(약 2만 7,552평)를 4,525억 원에 매입했다. 하림그룹은 이 곳에 첨단물류센터를 지어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현재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사업은 서울시의 요청에 따라 실수요검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시 담당부서와의 사전협의 및 자문을 통해 도시첨단물류단지계획(안) 신청 준비를 병행하고 있다.

하림지주 관계자는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은 하림그룹이 신개념의 융복합 서비스 사업을 창출하는 생태계가 될 것"이라며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사업을 보다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엔에스쇼핑은 향후 가칭 엔에스홀딩스(투자법인)와 엔에스쇼핑(사업법인)으로 사업 분할을 한 뒤 엔에스쇼핑은 현재 홈쇼핑사업에 주력하고, 하림산업 등 자회사를 보유한 엔에스홀딩스는 하림지주와 합병해 하림산업 등 자회사들을 하림지주 자회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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