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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린 '제로금리'…서울 21곳서 집값 상승폭 줄었다

[부동산원 주가 아파트가격 동향]

전국·수도권·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일제히 둔화

세종은 2년5개월 만에 최대 하락폭인 -0.21%

전세도 주춤…전국 및 수도권 상승률 줄어들어

자료=한국부동산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대로 올리며 ‘제로금리’ 시대가 막을 내린 가운데 전국·수도권은 7주 연속, 서울은 5주 연속 집값 상승률이 주춤하고 있다. 특히 서울의 경우 25개 자치구 중 21곳의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넷째주 주간 아파트가격동향 통계를 보면 이번주 전국·수도권·서울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일제히 하락했다. 전국은 0.20%에서 0.17%로, 수도권은 0.21%에서 0.18%로 0.03%포인트씩 줄어들었고, 서울은 지난주 대비 0.02%포인트 내린 0.11%를 기록했다.

주목할만한 점은 서울 25개 자치구 중 상승폭이 커진 자치구는 단 한 곳도 없었다는 점이다.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률을 기록한 강북·양천·강서·강동구 등 4개구를 제외한 21개구에서 상승폭이 줄었다. 지난 22일 종합부동산세가 고지됐을 뿐 아니라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매수세가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한국은행은 이날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11월 기준금리를 현행보다 0.25%포인트 올린 1%로 결정했다.



이같은 상승률 둔화는 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도 포착됐다. 인천이 지난주 0.29%에서 0.25%로 줄었고, 경기도 0.24%에서 0.21%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난주 1년 반만에 하락장에 진입한 대구의 경우 전주와 같은 수치인 -0.02%를 유지했다. 세종은 지난주 -0.12%에 이어 이번주에는 -0.21%의 하락폭을 기록했는데, 이는 2019년 6월 이후 2년5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이다.

전세도 주춤하는 분위기다. 전국(0.14%)과 수도권(0.15%)의 아파트 전세가 상승률이 지난주보다 각각 0.01%포인트씩 줄어든 것. 서울은 지난주와 동일한 0.11%를 유지했다.

한편 고가 주택이 밀집한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의 전세가 상승률은 0.10%에서 0.12%로 상승했다. 이는 지난주 입주물량 영향으로 상승폭이 크게 줄어들었던 송파구의 상승률이 다시 0.13%로 오른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인천은 0.20%에서 0.15%로 0.05%포인트 상승폭이 줄었고, 경기는 전주와 동일한 0.17%를 기록했다. 한편 세종은 올해 8월 다섯째주 이후 12주 만에 하락으로 전환됐다. 지난주 0.08%의 상승률을 보였는데, 한주 만에 -0.10%로 대폭 떨어진 것이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매물이 증가하고 호가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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