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기내식 등이 24일부터 시작된 국립민속박물관 ‘역병, 일상’ 특별전에 소개된다.
제주항공은 제주항공 승무원이 직접 운영하는 기내식 카페 ‘여행의 행복을 맛보다’(여행맛)에서 사용됐던 기내식 도시락 모형, 모형비행기 등 소품 10여 점이 국립민속박물관 특별전에 전시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항공 ‘여행맛’의 기내식 도시락과 소품들은 코로나19로 항공 여행이 어려워지면서 나타난 간접 체험 등 우리 삶과 여행 행태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로 이번 전시에 참여하게 됐다. ‘역병, 일상’ 특별전은 코로나19, 두창, 홍역, 콜레라 등 역병이 만연한 팬데믹 속에서의 일상을 통해 공동체의 역할과 중요성을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평범했던 일상의 소중함과 마스크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기 위한 현재의 실천과 노력을 강조한다. 특별전은 지난 24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제주항공은 지난 4월부터 기내식 체험 카페 ‘여행맛’을 운영하며 항공여행의 감성을 느끼고 싶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금은 AK플라자 분당점에 이어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 3호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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