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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웹툰학과, 모꼬지심 ‘2222 EARTH MARKET’展 참여

아티스트로서 대학생 역량 강화 지원…기성작가들의 배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웹툰학과가 서울시 마포구 라이즈오토그래프컬렉션 호텔에서 내년 1월 10일까지 진행되는 ‘2222 EARTH MARKET’ 전시에 참여한다.

문화예술 소셜벤처 모꼬지심이 아트플랫폼 팡세A&D와 함께 주최한 이번 전시는 국내외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어반아트, 스트리트아트, 대체불가능토큰(NFT) 등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미래지향적 전시다.

기획 배경에 대해 김희림 모꼬지심 대표는 “급변하는 예술계 흐름을 이해하고 예술과 환경문제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유명 아티스트들의 무대에 영산대 웹툰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대학생의 역량을 키울 무대를 제공하자는 데 대해 기성작가들이 공감하면서 자리가 마련됐다.

웹툰학과에서는 서승완·임도경·김민초·이반석·박성하 학생 등이 참여해 미래와 환경을 주제로 한 디지털 일러스트를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웹툰학과 학생들의 작품. 왼쪽부터 '아랫마을 사람들' '마스크' '칠흑'./사진제공=영산대




국내외 내로라하는 대표 아티스트들도 대거 참여한다. 영산대 웹툰학과 이보혜 교수를 포함해 국내에선 찰스장, 유충목, 피그미작가 미미, 일루민, 김종혁, 준호, 소진, 도용구, 강미로, 서영, 김민직, 쏘드, 대니, 엘 등의 유명작가들이 참여한다. 해외 유명 그래피트 아티스트들로 미스터브레인워시(Mr. Brainwash), 제우스(Zevs), 존 원(Jon One) 등도 함께 한다.

이보혜 웹툰학과 교수는 “이번 전시는 디지털 작업을 주로 하는 학생들이 창작의 저변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참여한 학생들이 국내외에 잘 알려진 작가들과 한 공간에서 호흡하고 소통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2022년 1월 10일까지 연중무휴로 진행되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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