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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이노텍, 메타버스 수혜로 30만원 돌파…52주 신고가





LG이노텍(011070)이 메타버스의 수혜를 입어 30만원을 돌파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LG이노텍은 카메라 모듈, 전자기판 등 주요 사업부가 최근 증시 테마로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에서 필수 요소로 거론되며 주가가 연일 상승세다. 시가총액도 7조원을 훌쩍 넘겼다.

26일 오전 10시 43분 LG이노텍은 전 거래일보다 3.23%(9,500원) 오른 30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장중 30만1500원까지 오르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30만원선을 돌파한 데 이어 이날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LG이노텍 주가는 이달 들어서만 40% 이상 올랐다. 전체 코스피 종목 중 4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지난 15일 25만7,000원으로 역대 최고가 기록을 쓴 이후에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시가총액은 7조 1,830억원까지 불어나 코스피 기준 52위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LG이노텍의 주요 사업이 메타버스 구현의 핵심 요소로 거론되면서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분석했다. LG이노텍은 전체 매출 가운데 60~70%를 카메라 모듈 사업이 차지한다. 이중 애플에 공급하는 물량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메타버스 콘텐츠 구현을 위한 확장현실(XR) 기기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데 LG이노텍이 핵심 부품을 공급하면서 재평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 핵심부품이 메타버스 하드웨어 기기와 애플카 탑재가 추정돼 최대 수혜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LG이노텍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 중이다. IBK투자증권은 기존 30만원에서 41만5,000원으로 올렸다. 신한금융투자는 40만2,000원, 하이투자증권은 40만원을 제시했다. 유안타증권과 KB증권도 기존보다 목표주가를 상향해 각각 38만원, 35만원으로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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