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델타보다 센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등장에 재택근무주 일제히 급등

코로나19 바이러스 현미경 사진. /사진제공=미국 국립 알레르기 감염병 연구소(NIAID).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새로운 등장에 재택근무 관련 종목들이 급등했다. 델타변이보다 전염력이 강력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발 ‘뉴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 속도가 빨라지며 해외 각 국마다 비상등이 켜졌다. 오는 29일 정부의 방역 강화 대책 발표를 앞두고 위드 코로나 중단 가능성이 제기되며 재택근무 관련 종목들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오후 3시 23분 알서포트(131370)는 전일 대비 16.47%(1,270원) 오른 8,980원에 거래 중이다. 이씨에스(067010)는 10.35% 오른 6,930원을 기록했고, 링네트(042500)(5.5%), 소프트캠프(258790)(4.46%) 등도 상승했다.



이 종목들은 비대면 재택·원격근무 서비스 기업으로 위드 코로나 이후 코로나19가 확산하며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901명 늘어 누적 43만2,901명으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는 617명으로 연일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틀 연속 39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여기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신종 코로나19 변이종이 발견돼 확진자가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해당 변이종의 최초 발견은 지난달 11일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였다. 이후 보츠와나에서 2건이 확인됐다. 이후 6건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1건은 홍콩에서 발견됐다. 해당 변이종은 스파이크 단백질 내부에 32개 돌연변이를 보유하고 있어 16개의 돌연변이를 보유한 델타 변이보다 강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위험도에 대응하기 위한 방역 강화 대책을 오는 29일에 발표할 방침이다. 방역 당국은 당초 이날 대책을 발표하기로 했으나 '방역패스'(접종완료·음성확인서) 확대 등 방역 수위를 놓고 업계와 관련 부처들의 의견이 하나로 모이지 않자 발표 일정을 연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