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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브리핑] 암호화폐 상승세…'오미크론' 확산 우려 속에 같은 이름 코인 9배나 폭등

29일 오후 2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 차트/ 출처=빗썸




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일제히 상승했다.

29일 오후 2시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3.55% 상승한 7,205만 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4.04% 상승한 543만 6,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46% 상승한 76만 6,000원, 에이다(ADA)는 4.06% 상승한 2,000원에 거래됐다. 솔라나(SOL)는 4.36% 상승한 25만 3,000원이다.

국제 시장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5.92% 상승한 5만 7,337.25달러를 기록했다. ETH은 7.54% 상승한 4,332.69달러에 거래됐다. BNB은 5.51% 상승한 608.92달러, 테더(USDT)는 0.03% 하락한 1달러다. SOL는 8.13% 상승한 202.29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1,422억 5,521만 달러(약 16조 9,723억 원) 가량 늘어난 2조 4,365억 6,240만 달러(약 2,907조 382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6포인트 오른 33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29일 오후 2시 기준 오미크론 코인 가격 차트/ 출처=코인마켓캡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새 변이 '오미크론'이 시장을 강타한 가운데, 동명의 암호화폐 ‘오미크론(OMIC)’ 가격이 덩달아 급등했다.

29일(이하 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가 오미크론으로 명명되면서 OMIC은 9배 가까이 뛰었다. OMIC은 최근까지 70달러(약 8만 3,500원) 안팎에서 시세를 형성했다. 그러나 26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새 변이 바이러스를 오미크론으로 명명한다고 발표하자 이날 OMIC 가격은 620달러(약 73만 9,800원)까지 폭등했다.

29일 오후 2시 코인마켓캡 기준 OMIC은 전일 대비 132.6% 상승한 626.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OMIC은 오미크론 변이와 이름만 같을 뿐 아무런 관련이 없는 암호화폐다. 외신에서는 최근 러그풀 사기로 판명난 오징어게임 코인과 상황이 유사하다고 판단해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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