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4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박근노 나인테크 대표와 임각균 이트너스 대표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나인테크는 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 회사로 2006년 설립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18종의 특허 및 각종 인증을 획득한 기업이다. 나인테크의 박 대표는 액정표시장치(LCD) 분야 엔지니어로 일하다 회사를 설립해 디스플레이 공정장비의 최신화와 2차전지 분야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기벤처기업협회 임원으로 중소·벤처기업 활성화에 힘쓰고 있으며 임직원과 성과공유 협약을 체결해 함께 성장하는 기업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는 게 중기중앙회의 설명이다.
경영지원 플랫폼 기업 이트너스의 임 대표는 지속적인 기부와 선행으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또 청년의 구직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이트너스 아카데미’를 신설해 직무 관련 전문지식 강의를 청년들에게 무상 제공하는 점 등에 호평을 받았다.
한편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기중앙회가 경영합리화, 수출증대, 기술개발 등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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