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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움직이니 게임주 약세…위메이드·컴투스 10% 급락





‘플레이 투 언(P2E·돈 버는 게임)’으로 구조적 성장을 달성하리라는 기대감에 급등을 거듭했던 게임 주가 2일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코스피 대형주가 반등 조짐을 보이자 최근 급등했던 게임 주를 차익 실현한 후 투자금을 이동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0분 위메이드(112040)는 전거래일 대비 9.25% 내린 16만 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10.55% 급락해 16만 5,400원까지 내려 앉기도 했다. 이날 게임주는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코스닥 시가총액 3위 기업인 펄어비스(263750)가 7.05% 내린 채 거래 중이며 컴투스(078340)도 7.77% 급락해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293490)(-4.65%), 네오위즈(3.795) 등도 약세다.



전문가들은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대거 사들이며 반도체 반등에 대한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게임 등 중소형 성장주 투자에 주력했던 투자자들이 급등한 게임주를 차익 실현하고 반도체 주로 갈아타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주도주와 반도체 사이클은 교차하면서 나타내는 모습을 보이는데 최근에도 반도체가 반등하자 중소형 성장주가 반락하는 현상이 두드러졌다”며 “중소형 성장주가 과열 구간에 진입한 반면 반도체는 8월 이후 과매도권에 진입한 상태에서 나타나는 기술적 조정 사례로 판단되며 아직 장기적인 측면에서 성장주 주도가 끝났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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