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카카오, 라이브커머스 기업 ‘그립컴퍼니' 1,800억 원에 인수

그립컴퍼니 지분 50% 확보

"기술을 통한 상생 확대할 것"





카카오(035720)가 라이브커머스 기업 ‘그립컴퍼니’를 인수하며 커머스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카카오는 그립컴퍼니의 지분 약 50%를 1,800억 원에 사들였다고 2일 밝혔다.

그립컴퍼니가 운영하는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그립’은 2019년 2월 론칭했다. 현재 1만7,000여 명의 판매자들이 입점했으며 누적 거래액은 1,000억 원이다. 그립컴퍼니는 B2B 라이브 커머스 솔루션 ‘그립클라우드’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일본 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재팬’에 그립클라우드 솔루션을 공급하며 글로벌 진출을 시작했다. 내년 상반기 미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카오는 그립의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경쟁력과 카카오의 확장성·기술력을 결합해 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상공인 사업자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누구나 쉽게 라이브커머스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중소사업자들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김한나 그립컴퍼니 대표는 “글로벌 1등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카카오와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며 “카카오와 함께 그립이 꿈꾸는 ‘에브리원 캔 셀(EVERYONE CAN SELL)’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배재현 카카오 CIO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손님이 끊긴 오프라인 상점들의 새로운 판로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이 카카오가 추구하는 ‘기술을 통한 상생’이라는 측면에 부합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그립과 카카오가 함께 상생을 확대하고, 글로벌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