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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O호스피탈리티, 코오롱LSI와 호텔 ‘통합DT’ 서비스 계약 체결

호텔 운영 디지털화를 통한 고정비 절감과 고객 편의성 증대

향후 용평리조트, 오크밸리 등 주요 호텔 리조트에 서비스 제공 계획





호텔산업 디지털전환 기업 H2O호스피탈리티가 2일 코오롱 산하 레저 및 부동산 종합서비스 전문기업 코오롱LSI와 호텔 운영 시스템을 디지털화하는 호텔 통합 DT(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호텔 운영에 필요한 고정비 절감과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통합 DT 서비스 도입을 결정했다. 통합 DT 서비스는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에서 발생하는 예약의 관리와 객실 분배, 객실 청소 및 시설 관리 인력 배치 등을 한 플랫폼에 모은 호텔 통합 운영 서비스다. 기존 수기로 운영해온 호텔 업무들을 디지털로 전환해 호텔 운영의 자동화를 실현한다.

또한 통합 DT 서비스는 고객의 쾌적한 호텔 이용을 위해 체크인·아웃 과정 전반을 비대면 무인화한다. 프론트 방문이나 키오스크 이용 없이 H2O가 자체 생산한 스마트 도어락을 통해 객실에서 곧바로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진행할 수 있다.



H2O호스피탈리티는 코오롱LSI가 지난 2020년부터 위탁 운영하는 성수동의 호텔 포코 런칭을 시작으로 국내 코오롱 계열 호텔들 및 그 외 추가적인 대형 리조트 및 호텔에 통합 DT 서비스 도입을 본격화한다. 2021년 하반기에도 다수의 고객사와 서비스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2022년 상반기에는 용평리조트, 오크밸리리조트, 호반, 엘리시안 등에 통합 DT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웅희 H2O호스피탈리티 대표는 “인력 중심으로 이루어진 현 호텔 시스템은 높은 고정비로 매출 변동에 취약하다”며 “팬데믹 전후로 고전해온 숙박업계에게 국내 유일한 호텔통합운영시스템을 제공해 업계와 함께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문명한 코오롱 LSI 상무는 “세계적으로 호텔 운영의 디지털화에 대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H2O호스피탈리티의 통합 DT 서비스가 프론트엔드부터 백엔드까지 모두 디지털화한 서비스로 경쟁력이 높다 판단해 협업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통합 DT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2O는 2021년 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으로 선정됐다. 최근 300억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 KDB산업은행, 고릴라PE, 인터베스트, NICE투자파트너스, 케조라-인터베스트 그로쓰 펀드 등 유수 투자사가 참여했다. 현재까지 누적투자금액은 48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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