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지난주 뉴욕증시 기술주 급락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에도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에 코스피가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반면 코스닥은 하락 마감했다.
6일 전장 대비 0.46% 하락한 2,954.82p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 초반 외국인 매도세에 2,930선까지 하락했다. 이후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고, 기관의 매수세가 더해지며 낙폭을 줄였다. 오후 들어 상승반전에 성공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7% 상승한 2,973.25p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5억원, 971억원씩 매수한 가운데 개인이 ?1,685억원 순매도했다.
이날(6일) 코스피 시장에서 542개 종목이 상승했고 319개 종목이 내렸다. 대형주(0.17%)와, 중형주(0.28%)와 소형주(0.28%)가 소폭씩 상승했다.
업종별로 섬유의복(-1.89%), 의약품(-0.71%), 비금속광물(-0.19%), 통신업(-0.35%), 금융업(-0.12%) 등이 내렸고, 음식료(0.10%), 화학(0.94%), 전기가스업(0.17%), 철강금속(1.11%), 기계(0.99%), 전기전자(0.82%), 운수장비(0.73%), 운수창고(1.20%)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93%), SK하이닉스(0.42%), 삼성바이오로직스(0.11%), 삼성SDI(0.87%), 현대차(0.24%), 기아(1.70%) 등이 상승했고, NAVER(-2.49%), 카카오(-2.02%) 등이 하락했다. LG화학(0%)은 주가 변동 없이 장을 마감했다.
같은 날(6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66% 하락하며 991.87p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1,214)과 외국인(-2,587)이 매도한 가운데 개인(3,769)이 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다수가 내렸다. 알테오젠(9.77%)만이 상승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2.53%), 에코프로비엠(-4.53%), 펄어비스(-2.46%), 엘앤에프(-3.98%), 카카오게임즈(-5.25%), 위메이드(-10.23%), 셀트리온제약(-2.04%), 에이치엘비(-3.57% 등이 내렸다. SK머티리얼즈(0%)는 주가 변동 없이 마감했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90원 오른 1,18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mileduck29@sedail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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