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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미술품 경매 1위’ 케이옥션, 내년 1월 코스닥 입성

160만주 공모 계획…내달 12~13일 청약

최대 320억 조달…상장 시총 1,782억 기대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 점유율 1위인 케이옥션이 내년 1월 코스닥에 입성한다. 케이옥션의 공모가 상단 기준 시가총액은 약 1,782억 원으로 다음 달 12~13일 일반 청약에 나선다.

케이옥션은 14일 기업공개(IPO)를 통해 160만 주를 공모한다고 공시했다. 주당 공모가는 1만 7,000~2만 원으로 최대 320억 원을 증시에서 조달한다. 다음 달 6~7일 기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내년 1월 12~13일 일반 투자자 청약을 실시한다.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001720)이다.



케이옥션은 미술품 판매 사업과 경매 및 중개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증권 신고서에 따르면 케이옥션은 지난해 낙찰 총액 기준 미술품 경매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코로나19 이후 위축됐던 미술품 경매시장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실적도 개선세다.

국내 미술품 낙찰 총액이 지난해 1,139억 원에서 올 상반기에만 1,449억 원으로 늘면서 케이옥션 실적도 올해 3분기까지 연결 기준 매출 231억 원, 영업이익 105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 137억 원, 영업이익 15억 원에 비해 실적이 회복됐다는 평가다. 회사 측이 제시한 공모가 상단 기준 시가총액은 1,782억 원이다.

한편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신규 전시장 확보 등 시설 투자와 미술품 매입 등에 각각 100억 원(공모가 하단 기준)을 투입하며 15억 원가량은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대주주인 티에이어드바이저는 32만 주(상단 기준 64억 원)를 구주 매출로 현금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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