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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불붙인 카드 캐시백... 두 달 동안 8000억 쐈다

정부 편성 예산보다 1000억 더 지출

신용카드 결제금액도 13% 넘게 뛰어

상생소비지원금 안내 포스터 /연합뉴스




정부가 10·11월 두 달 동안 시행한 상생소비지원금(카드캐시백) 사업을 통해 총 8,019억 원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당초 예산으로 잡아놨던 7,000억 원 보다 1,000억 원 이상 많은 금액이다. 이 기간 총 1,566만 명의 국민이 캐시백 지급을 신청해 와 카드 사용액이 전년 대비 13% 넘게 늘어나는 등 상당한 소비 진작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기획재정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의 상생소비지원금 결과를 발표했다. 소비지원금 사업은 지난 10·11월 두 달 동안 전년 동월 대비 카드 사용액이 3% 이상 늘어날 경우 매달 최대 10만원을 돌려주는 사업이다.



이 기간 캐시백 사업에 참여한 사람은 총 1,566만 명이었으며 이중 약 절반 가량인 854만 명(10월), 819만 명(11월)이 각각 캐시백을 돌려받았다.

이번 캐시백은 전단 카드사를 통해 현금성 충전금 형태로 지급되며 카드 결제시 우선 차감된다. 사용 기한은 내년 6월 30일까지이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으면 모두 소멸되고 타인에게 양도할 수는 없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고도로 발달된 우리나라 신용카드 인프라를 통해 세계 최초로 시도된 사업”이라며 “소비 진작 효과 등을 면밀히 분석해 향후 정책 수립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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