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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꽃’ 총경 승진 87명…서울 26명, 경기남부·부산 6명

여성 경찰 8명도 총경 계급장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건물/사진제공=경찰청




경찰청이 30일 경정 87명의 총경 승진임용 내정 인사를 발표했다.

경찰의 꽃이라 불리는 총경은 치안총감·치안정감·치안감·경무관 다음 계급으로 일선 경찰서장과 본청·시도경찰청 과장급에 해당한다.



서울경찰청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26명이 총경 계급장을 달았다. 경찰청이 19명, 부산·경기남부가 6명으로 뒤를 이었다. 인천·대구·전북·경남은 각 3명이었다. 김정란 인천경찰청 수사과 수사2계장 등 여성 경찰 8명도 총경으로 승진했다.

경찰청은 다음달 초까지 이번 승진자를 포함해 총경급 전보 인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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