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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놈앤컴퍼니 자회사 리스트 바이오, 368억원 규모 신공장 설립 자금 투자 유치

한투파·한투증권·DSC 등 8곳 참여

美 마이크로바이옴 CDMO 공장 투자

내년 1분기 시리즈 A 마무리 계획





지놈앤컴퍼니(314130)는 자회사 리스트 바이오테라퓨틱스(List Biotherapeutics)가 마이크로바이옴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3,100만 달러(약 368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은 지놈앤컴퍼니가 지난 10월 미국 피셔스(Fishers) 신공장 설립을 목적으로 만든 자회사 리스트 바이오가 직접 투자를 받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펀딩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한국투자증권, DSC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한 주요 투자자 8곳이 시리즈 A에 선투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리스트 바이오는 2022년 1분기 내에 추가 투자 유치를 통해 시리즈 A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용완 리스트 바이오 대표는 “기존 마이크로바이옴 CDMO는 현재 초기 개발단계 물질 생산에 집중하고 있어 향후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성장에 따른 공급부족이 예상되는 상황으로, 시장에서는 대규모 CDMO시설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되어 왔다”며 “지난 11월 미국 피셔스로부터 받은 약 6만㎡(1만 8,000평)의 생산시설부지 무상취득, 재산세 감면 등 파격적 지원책과 설립 이후 3개월 만에 성료된 투자 유치 역시 마이크로바이옴 CDMO에 대한 높은 성장성에 대한 기대를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CDMO 사업 진출은 세 가지 의미로 "첫째,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이 고성장 확신, 둘째, 자사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에 대한 자신감, 셋째,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해 혁신신약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 확보”라면서 “자사의 연구개발과 CDMO 사업이 계획대로 진척될 때, 지놈앤컴퍼니는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에서 글로벌 넘버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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