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번엔 어떤 외계인 기술?'…삶을 바꾸는 혁신기술[CES 2022]




요즘 경제나 산업, IT 뉴스를 보다 보면 CES라는 단어를 굉장히 많이 보게 되죠?

CES가 뭔지, 왜 이렇게 자주 보이는지 궁금한 구독자분들도, 또 다가올 CES를 기다리고 있을 구독자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주 서울경제썸에서는 CES가 뭔지, 어떤 점을 주목해야 할지 알려드릴게요.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CES 2022를 주목하면 내년 테크 트렌드가 뭘지, 앞으로 어떤 산업이 흥할지, 또 더 직접적으로는 어떤 기업에 투자하면 좋을지까지 한눈에 알 수 있다고 하니까 주목해주세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2,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CES(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가전전시회라고도 불립니다.

매년 미국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가전 전시회인데요. 지난 1967년부터 시작해서 초기의 CES는 TV나 오디오, 비디오 같은 일상 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가전제품을 주로 전시해왔습니다.그런데 IT 산업 전반이 커지면서 CES도 점차 단순 가전에서 나아가 첨단 IT 제품과 기술까지 다루는 전시회로 거듭나게 됐습니다. 가전계의 강자 LG가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는 곳도 CES고요,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들이 영화에나 나올법한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컨셉트카를 선보이는 곳도 CES입니다. 로봇이 춤을 추고 있는 모습도 CES에서 볼 수 있는 광경 중 하나입니다. 또 CES는 AMD와 같은 기업들이 소비자들이 손 꼽아 기다리는 신제품을 출시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CES 2022, 오프라인·온라인 함께…‘하이브리드’ 전시회

이런 CES를 이번에 특히 주목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본격적인’ CES이기 때문인데요. 올해 초 열린 CES 2021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열렸습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2022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열릴 CES 2022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함께 열리는 ‘하이브리드’ 전시회 형태를 띨 예정입니다. 아무리 온라인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요즘이라지만 오프라인으로 직접 신기술을 보고, 관련 재계 인사들의 연설을 듣는 것과 모니터를 통해 보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아쉽게도 오미크론이 미국에서 기승을 부리면서 몇몇 빅테크 기업들은 오프라인으로 예정돼있던 CES 부스를 온라인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도 이번 CES 2022를 통해 다가올 위드코로나 세상엔 어떤 산업과 기술을 주목해야 할지, 또 우리가 어떤 미래를 살게 될지 점쳐볼 수 있습니다.





◇CES 기조연설자로 알아보는 2022년 산업 키워드는

CES가 가장 주목하는 트렌드를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은 CES의 기조연설 연사 명단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삼성전자의 한종희 부회장, 자동차 회사 GM의 메리 바라 CEO, 헬스케어 기업 애보트의 로버트 포드 CEO, 마케팅 기업 미디어링크의 마이클 카산 CEO가 기조연설자로 나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우리나라 기업인 삼성전자의 부회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는 점입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번 CES 2022 기조연설에서 ‘개인 맞춤형 경험 제공’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내연기관 차를 만드는 대표 회사 격인 GM은 전기차 구상에 대해 밝힐 예정입니다. 이전까지 CES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산업은 모바일 산업이었는데요. 2020년부터 그 포커스가 오토모바일, 즉 자동차 산업으로 옮겨갔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오토모티브가 CES 2022의 키워드 중 하나입니다. 또 눈에 띄는 점은 CES 역사상 처음으로 헬스케어 기업이 기조연설을 맡았다는 점입니다. 코로나19를 지나오면서 헬스케어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걸 방증합니다. 웰니스, 즉 헬스케어 역시 이번 CES 2022의 키워드 중 하나입니다.



◇CES 2022, 스페이스테크·푸드테크·NFT 분야 신설

CES 2022에서 신설된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스페이스테크와 푸드테크, NFT(대체불가능토큰)입니다.

퀄컴이나 인텔과 같은 빅테크 기업이 우주탐사 기술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대체육이나 식량 안보가 중요해지고 비대면 문화가 발달하면서 인공지능(AI)과 음식이 결합한 푸드테크도 새롭습니다.

NFT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열풍이 불고 있는데요. 이 NFT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나 서비스를 실제로 본다면 더욱 흥미로울 것입니다. 또 삼성이나 LG, 현대자동차 같은 한국의 대기업은 물론이고 한국의 스타트업도 참여해 한국 기업만 총 416개사나 참여할 예정입니다.



CES 2022의 핵심 키워드인 오토모티브, 웰니스부터 스페이스나 푸드테크, NFT부터 한국의 크고 작은 기업들의 혁신적인 기술까지, 챙겨봐야 할 게 너무 많은데요. 그래서 서울경제썸에서 CES 2022에 직접 방문해 눈여겨봐야 할 기업들의 부스와 재계 인사들의 연설을 담아올 예정입니다. 여러분들은 CES 2022의 어떤 부스가 가장 기대 되시나요? 혹은 어떤 연사의 키노트를 가장 듣고 싶으신가요? 가장 궁금한 산업은요? 그럼 다음주는 라스베이거스에서 뵙겠습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