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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아파트 분양 처음으로 나온다…쌍용건설, '송파 더 플래티넘' 분양

전용 65㎡ 14가구, 72㎡ 15가구 분양

30가구 미만 공급돼 각종 규제 제외

분양가는 3.3㎡당 5,200만 원 수준

송파구 오금동 ‘송파 더 플래티넘’ 조감도./자료제공=쌍용건설




서울 송파구에서 리모델링 단지 일반분양 물량이 국내 최초로 나온다. 주인공은 송파 오금 아남 아파트를 리모델링한 ‘송파 더 플래티넘’이다.

쌍용건설은 송파구 오금동 일대에서 시공 중인 ‘송파 더 플래티넘’을 오는 11일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6층, 2개 동, 328가구 규모다. 기존 지하 1층·지상 15층, 2개 동, 299가구 규모였던 송파 오금 아남 아파트를 수평 증축 리모델링 중이다. 전용 면적은 기존 37~84㎡에서 52~106㎡로 확장된다. 이 가운데 전용 65㎡ 14가구와 72㎡ 15가구 등 29가구가 일반분양 접수를 받는다.

30가구 미만으로 분양하는 아파트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등 각종 규제에서 제외된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 청약할 수 있고, 계약 후 분양권 전매를 할 수 있다. 서울에서 최대 3년인 실거주 의무 적용 또한 받지 않는다.



분양가는 3.3㎡당 5,200만 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최고가 기준으로 보면 전용 65㎡ 13~15층이 14억 7,260만 원, 72㎡ 13~16층이 14억 9,460만 원이다.공급 금액의 10%를 계약금으로 내야 하며 20%는 중도금으로 두 차례에 걸쳐 낸다. 나머지 70%는 입주지정일 때 잔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아파트 전면과 후면 외벽은 유리와 금속재 패널 마감의 커튼월룩으로 시공된다. 1층은 필로티 구조로 조성된다. 리모델링을 통해 내진 설계를 갖췄고 미세먼지를 대비한 HEPA필터를 비롯해 무인 택배 시스템, 세대별 창고 등 각종 시설을 통해 편의성을 높였다.

쌍용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리모델링 전담팀을 출범한 이래 국내 리모델링 아파트 1~4호인 △서울 방배동 쌍용예가 클래식(2007년 준공) △당산동 쌍용예가 클래식(2010년) △도곡동 쌍용예가 클래식(2011년) △밤섬 쌍용예가 클래식(2012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아파트 리모델링 분야에서 독보적인 실적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일정은 오는 11일 청약, 12일 당첨자 발표로 계획되어 있다. 13일에는 계약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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