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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운수업체 사업장서 오미크론 변이 확인

3개 운수업체 종사자 500여명 근무

보건당국, 오미크론 대응 지침에 따라 조치 중

6일 0시 기준으로 228명 신규 확진…3명 사망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연합뉴스




3개 운수업체 종사자들이 근무하는 부산 금정구의 사업장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됐다.

부산시는 6일 0시 기준으로 22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누계 확진자는 2만6,300명으로 늘었다.

금정구 운수업체 사업장에선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종사자 1명이 지난달 29일 유증상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된 이후 전수조사를 통해 10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족 접촉자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연관 확진자는 종사자 11명과 접촉자 2명 등 모두 13명으로 집계됐다.

해당 사업장은 3개 운수업체 종사자들이 근무하는 곳으로, 종사자는 500여명으로 파악됐다.

해당 사업장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 확정 사례가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관련 확진자 전원을 오미크론 변이의 역학적 연관 사례로 분류하고 오미크론 대응 지침에 따라 조치 중이다.



사업장 내 밀접접촉자 63명은 예방접종완료 여부와 무관하게 자가격리됐으며 일상접촉자는 능동감시 중이다.

보건당국은 해당 사업장에 현장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해 종사자에 대한 주기적 전수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감염 전파력과 특성에 불확실성이 큰 오미크론 변이 사례임을 고려해 해당 운수업체 차량의 승객들도 선제적으로 검사를 권고할 예정”이라 말했다.

서구 시장과 부산진구 시장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구 시장의 경우 종사자 9명과 가족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됐다.

입원 치료를 받던 3명은 숨졌다. 80대 1명, 70대 1명, 60대 1명이다. 이중 2명은 기저질환이 있었던 예방접종완료자로 파악됐다. 나머지 1명은 기저질환이 없는 미접종자였다.

현재 위중증 확진자는 50명이다.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84.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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