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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주식이랑 뭐가 달라? [코주부 베이직]







생초보 투자자를 위한 코주부 베이직 코너입니다. 지난 시간과 지지난 시간 연달아 차트 보는 기본기를 익혀봤는데요. 두 시간 연속으로 숫자와 그래프만 보니 좀 지겨웠죠? 그래서 다시 주식 쇼핑 콘텐츠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 코주부 베이직과 함께 쇼핑해볼 그것은 주식과 비슷한 듯 다른 펀드. 펀드가 뭐고 어디서 어떻게 사는 건지 코주부 베이직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오늘도 코주부 베이직만 믿고 따라오세요.

주식이랑 펀드, 뭐가 달라?


펀드는 한 가지 테마로 주식 여러 개를 묶어서 투자하는 상품이에요. 주식 뿐 아니라 채권이나 원자재 등 다양한 투자 상품을 바구니에 담아서 한 번에 투자가 가능해요. 다수의 투자자들로부터 투자금을 받아 자산운용사의 펀드매니저가 펀드를 운용하죠. 뭔 말인지 모르겠다고요? 예를 들어 코주부 자산운용사에서 ‘한국 대기업 펀드'를 운영한다고 상상해볼게요. 이 펀드는 삼성전자 주식 30%, 현대차 주식 30%, LG전자 주식 30%, 등으로 구성돼 있어요. ‘대기업이면 최소한 망하진 않겠지?’라는 생각으로 여러 투자자들이 앞다퉈 이 펀드에 가입을 해요. 코주부 자산운용사는 이 투자자들의 돈을 모아 약속한 주식에 투자를 합니다. 시장에 변동이 있거나 투자한 회사에 무슨 일이 생기면 투자 비율 조정도 하고요. 그래서 수익이 나면 투자금 비율대로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거에요. (물론 이 상품은 투자 상품으로 원금 손실의 위험이 있으며…)

투자 초보자에게 펀드를 추천하는 이유


첫째, 전문가가 나 대신 투자해 준다. 기업 재무제표 분석, 해당 업종의 글로벌 현황, 국내외 금리… 주식 제대로 투자하려면 알아야 하는 것…이라고들 하더라고요. 하지만 이런 걸 생각하고 투자하는 일반인이 얼마나 될까요?(깜깜이 투자하는 1인이 여기 있습니다) 펀드는 펀드매니저가 나 대신 투자해주기 때문에 기업과 시장을 전문가의 시각으로 늘 분석하고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기에 신뢰할 수 있어요.

둘째, 비싼 주식도 여러 개 살 수 있다. 1주에 100만원이 훌쩍 넘는 고가의 주식들, 혼자 투자하긴 부담스럽지만 여러 명이 모아서 사면 가능하죠. 펀드는 여러 투자자들에게 돈을 받아서 운용한다고 했잖아요. 그 규모가 작아도 100억원대, 크면 수조원대에 이르거든요. 잘 나가는 기업의 비싼 주식, 양껏 담을 수 있겠죠?

셋째, 투자 리스크가 상쇄된다. 펀드는 여러 주식을 묶어 놓은 거라고 했잖아요. 주식 중 일부가 하락해도 일부가 오른다면 손실을 만회할 수 있어요.

물론 펀드도 단점이 있습니다. 주식은 거래 수수료만 있는 반면(이 수수료마저 각종 이벤트로 무료화 추세) 펀드는 수수료에 더해 운용 보수(상품마다 비율은 다름)를 내야 해요. 나 대신 내 자산을 굴려주는 자산운용사에 비용을 지불하는 거죠. 펀드도 투자 상품이기에 손해가 날 수도 있는데요. 수익률이 마이너스라도 보수는 지불해야 합니다.

그래서, 펀드 어디서 사냐고요? 슈퍼에서…


주식처럼 증권사 어플이나 은행, 증권사 창구에서도 가입할 수 있어요. 그런데 삼성전자 주식은 모든 증권사에 다 있는 반면 펀드는 각 증권사마다 라인업이 조금씩 달라요. 다행이 한 곳에서 시중의 모든 펀드를 비교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 있습니다. 바로 ‘FOSS(구 펀드슈퍼마켓)이라는 곳이에요. PC와 모바일로 다양한 펀드를 거래할 수 있는 곳인데 심지어 수수료도 다른 증권사나 은행보다 훨씬 싸요. FOSS에만 있는 독점 상품들의 경우 수수료가 더 저렴하답니다.

이렇게 좋은 서비스를 운영하는 곳, 바로 한국포스증권입니다. 처음 이 이름을 듣고 ‘웬 듣보잡이야…’라고 생각했던 사람… 바로 전데요… 한국포스증권은 국내 유일한 증권사들의 은행, 한국증권금융이 대주주로 있는 회사에요. 현재 FOSS에서는 펀드만 거래 가능한데요. 올해부터는 ETF도 거래가 가능할 예정입니다.

어때요, 펀드 투자에 관심 좀 생겼나요? 다음 시간에는 실제로 FOSS에서 펀드를 고르고 구매까지 함께 해볼 거에요. 여러분도 FOSS에서 어떤 펀드가 있는지 마트 구경하는 기분으로 한번 쭉 돌아보시고 맘에 드는 상품도 골라보세요. 그럼 다음 코주부 레터에서 또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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