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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선대본부 수장 권영세 첫 일성 “수족 쳐내는 악역 마다 않을 것”

윤재옥 “후보 일정·메시지 기능, 상황실로 통합”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권욱 기자




국민의힘 ‘실무형 선대본부’의 수장을 맡은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이 10일 첫 일성으로 “지난주 어렵고 힘든 시간을 거쳐 원팀이 됐다”며 “당 내부에서 누구든 서로 폄훼하고 비난하는 일은 더 이상 절대로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리 중앙선대본부 1차 회의에서 “그동안 지적받았던 기존 본부가 해체되고 실무 대책본부가 본격 가동되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본부장은 선거대책위원회 해체 뒤 선거대책본부장 겸 당 사무총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기존 선대위에서 ‘6본부장’ 자리 중 하나인 총괄특보단장을 맡았다.



권 본부장은 후보를 중심으로 힘을 합쳐줄 것으로 당부했다. 권 본부장은 “후보 중심으로 하나로 뭉치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된다면 국민 다수가 열망하는 정권교체는 불가할 것이고 국민과 역사에 죄짓는 일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본부장은 언행에 신중을 기해달라고도 요구했다. 그는 “작은 실수가 선거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만큼 모두가 말과 행동을 각별히 조심해야 할 것”이라며 대선 승리라는 대의를 위해서 제가 본부장으로 사무총장으로서 제 수족을 쳐내는 악역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선대본부는 기존 후보 비서실의 일정·메시지 기능을 이관해왔다고 밝혔다. 윤재옥 부본부장 겸 상황실장은 “기존 후보실에 속해있던 일정·메시지 기능을 상황실로 통합해 효율성을 강화했다”며 “일정-정책-메시지를 연계해 원팀 시너지 효과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장예찬 청년본부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전날 발표한 ‘병사 월급 200만원’ 공약 실행을 약속했다. 그는 “이것은 결코 군인만을 위한, 이대남 만을 위한 공약이 아니다”며 “군 복무에 대한 합당하고 공정한 예우는 세대와 성별을 넘어 국민 모두와 가족을 위한 공약”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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