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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환 영산대 만화애니메이션전공 교수, 문화공간반달 개관

도서관·상영관·공부방 등 복합문화시설…지역 문화놀이터로 활용


류수환 영산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전공 교수가25일 부산 동구 범일동에서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복합문화시설인 ‘문화공간반달’을 개관한다.

문화공간반달은 1층 도서관, 2층 영상관, 3층 공부방 등으로 조성된다. 도서관은 아이들이 즐겁게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영상관은 애니메이션·영화·다큐멘터리 상연 및 가상현실(VR) 체험공간으로, 공부방은 학습과 독서모임, 창작개발, 보드게임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류 교수는 2012년 부산 동구 범일동에 거주하면서 지역에 어린 아이들의 문화·콘텐츠를 향유하는 문화복합시설이 절실하다는 생각에 자택을 리모델링해 문화공간반달을 만들었다.

이번 리모델링은 부산의 애니메이션 콘텐츠 전문기업 스튜디오 반달로부터 콘텐츠와 기획을,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로부터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아 진행됐다.

부산 동구 범일동에 문을 여는 '문화공간 반달' 모습./사진제공=영산대






문화공간반달은 25일 오후 4시 동구 범일동 1412-36(증산서로52)에서 개관식을 연다. 아울러 이날부터 29일까지 문화공간반달 2층 상영관에서 ‘국제여행영화제(ITFF)’도 상영된다.

이탈리아 로마에서 매년 열리는 ITFF는 올해 여행을 테마로, 영화관이 아닌 문화공간, 갤러리, 카페 등에서 관객을 만나는 형태로 진행된다.

류 교수는 “부산에 처음 정착하게 된 동네(동구 범일동)라 애정이 많은데다가 딸과 같은 또래의 아이들이 문화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공간 조성에 도움을 준 많은 기부자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문화공간반달이 아이들을 위한 콘텐츠, 문화놀이터 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25일 문을 여는 문화공간반달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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