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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터니언, 서해를 지키는 기상드론시스템으로 국립기상과학원상 표창 수상

- 지난 12월 31일, 쿼터니언 CTO 노정호 박사, 서해안 해무관측을 위한 기상드론 시스템 개발 공로로 국립기상과학원장상 수상

- 드론 통제 플랫폼 전문기업 쿼터니언, 사회 안전 시스템으로서 드론의 가능성 실증 사례

사진설명 : ▲노정호 CTO ㈜쿼터니언 / 표창장




드론 통제 플랫폼 전문기업인 쿼터니언(대표: 송용규)의 CTO(최고기술담당자) 노정호 박사가, 지난 12월 31일 국립기상과학원장으로부터 서해안 해무 관측 및 위험기상의 예측과 조기 관측 시스템에 대해 제안하고 기술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지금까지의 드론이 비행, 촬영, 드론쇼, 취미와 같은 차원에 머물러 있었다면, 이 해무 관측과 위험기상 예측과 같은 분야는 인간의 직접 관측으로 할 수 없었던 새로운 사회적 안전 시스템으로서 드론의 가능성을 더 높인 것이라 할 수 있다.

드론은 무한한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이긴 하지만, 지금까지 사용범위는 취미, 무인비행, 촬영, 드론쇼와 같은 이벤트와 같이 드론의 원격비행기능에 국한되어 있었다. 이와 같은 이유는 드론을 비행체라는 시각에서만 접근하였기 때문에 더 멀리, 더 높이, 더 정확한 비행이라는 하드웨어적인 면에 머물러 있는 한계를 가진 것이다. 그러나 드론은 인간이 접근 가능하지 않은 영역에 정보를 획득하고 그 정보가 인공지능과 같은 알고리즘에 의해 예측하고, 사전 대응한다면 지금까지와 다른 더 안전한 사회와 인프라 유지가 가능해질 수 있다. 쿼터니언은 이와 같은 과제 해결을 위해 2018년 항공대 출신 무인기 비행시스템 연구인력들이 뭉쳐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지금까지는 인공위성과 같은 값비싼 시스템에 의존해야 하고, 위성의 자원을 무한정으로 활용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로 인해 발생하는 해무 사고와 같은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없었다. 그러나 드론과 인공지능에 기반한 시스템은 더 값싼 가격에 상시적으로 정보를 얻고 그에 대한 예측과 대응을 할 수 있는 길을 연 것이다.



쿼터니언의 노정호 박사팀은 기상과학원과 함께 재해·재난 현장 기상드론 운용 및 활용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수행하면서 기존 기상관측 드론에서 발생되는 문제점들을 파악하여 기상관측에 특화된 드론의 개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관측자료 수신률 증대를 위한 시스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향후 기상드론 및 메커니즘을 개발, 배치함으로써 해무로 인한 사고와 위험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이 드론의 가능성은 이제 비행에 그치지 않고, 사람의 손길이 미치기 힘든 영역의 정보를 입수하고 AI와 같은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하고 대응할 수 있게 함으로써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특히 쿼터니언과 같은 플랫폼까지를 처음부터 고려한 회사들의 기여와 성과가 크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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