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가 불확실한 시장 상황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투자하는 ‘모으기힙합랩’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모으기힙합랩’은 기존 ‘모으기랩’과 ‘힙합랩’ 상품의 장점을 결합해 만든 상품이다. 모으기랩의 역발상 전략과 힙합랩의 모멘텀 전략을 함께 활용해 투자 가치가 높은 종목을 선별한다.
‘모으기힙합랩’은 종목·가격·매수 시기를 분산해 변동성을 줄이고, 전략적 현금 비중 조절을 통해 매매의 다양성도 확대한다. 박스권 장세를 반영한 목표 전환형 구조로 출시됐고, 설정 목표에 도달하면 현금 상환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것도 특징이다. 한상영 하나금융투자 손님자산운용본부장은 “‘모으기힙합랩’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상품”이라며 “투자자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모으기힙합랩’은 기간 한정으로 오는 2월 4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내달 7일부터 운용이 되며 모집 기간 이후에는 신규 가입 및 추가 입금이 불가능하다. 최저 가입 금액은 3,000만 원이며 수수료는 선취 1.0%에 후취로 연 2.0%가 부과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