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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도시·건축분야 125억원 발주…용역자료집 발간

코로나19로 사전설명회 대신 자료집 제공

상반기 중 90% 이상 발주…80% 선금 지급도





서울시는 올해 도시·건축 분야 용역 39건, 총 125억원 규모를 발주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을 민간 업체들과 사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용역자료집도 발간한다.

서울시는 올해 발주 예정 용역사업 정보가 담긴 용역자료집을 서울균형발전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공개할 방침이다. 지난 2017년부터 도시·건축 분야 발주 예정 용역에 대해 사전설명회를 개최해 왔지만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 설명회를 열지 않고 있다.

이번에 발간할 용역자료집에는 균형발전본부, 도시계획국, 주택정책실, 공공개발기획단 등 4개 실·국·본부에서 추진하는 주요 용역의 세부내용, 발주시기, 사업예산 등이 담겼다. 사업부서와 담당자 연락처 등도 제공된다.

실·국·본부별로 보면 균형발전본부는 ‘국제교류 복합지구 공간특화 및 안내체계 정비 기본구상 용역’ 등 15건을, 도시계획국은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강변 공간 구상 용역’ 등 10건을 각각 발주할 예정이다. 주택정책실은 ‘1인 가구 주거모델 개발과 시범사업 기본구상 용역’ 등 11건, 공공개발기획단은 ‘국·공유지 및 노후·저활용 시유지 활용방안 마련 용역’ 등 3건을 발주한다.



이번 용역자료집 공개는 도시·건축 분야 용역에 사전 정보공유 체계를 마련해 다양한 업체들의 입찰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사전 준비를 통해 보다 우수한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민간 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상반기 조기 발주 및 선금 지급 등을 신속 집행할 계획이다. 상반기에 전체 용역의 90% 이상을 발주할 방침이며, 원하는 경우 최대 80%까지 선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용역자료집은 서울균형발전포털 및 도시계획포털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여장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도시·건축 분야 용역사업에 대한 입찰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용역자료집을 발간하게 됐다”며 “침체된 민생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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