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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대형 OLED 순항에 3년만에 흑자전환…연간영업익 2.2조원 달성

지난해 매출 29조8,000억원·영업이익 2조2,306억원

대형 OELD TV·중소형 OLED 등에서 호실적 견인

경기도 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서울경제DB




LG디스플레이가 3년만에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이 좋은 성과를 낸 덕분이다. 영업이익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2017년에 버금가는 2조원대를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연결기준 매출은 29조8,780억원, 영업이익은 2조2,306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잠정 공시했다.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23.1% 증가한 결과다. 영업이익은 2조2,306억원으로 2018년 이후 3년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2020년에는 연간 36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 같은 호실적은 코로나19로 TV나 IT기기 수요가 늘어난 것이 이유로 꼽힌다. 특히 대형 OLED TV 패널은 전년에 비해 70% 이상 출하량이 증가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고 LG디스플레이는 설명했다. 지난 한 해 영업이익률은 7%를 기록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연결기준 당기 순이익의 20%를 주주들에게 환원하는 내용의 2021년~2023년 사업년도 배당 정책을 수립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주당 650원, 배당 총액 2,326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고,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 김성현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코로나 상황의 장기화로 제품별 수요 및 공급망의 변동성이 지속될 수 있으나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사업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OLED 부문은 성과 창출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LCD 부문은 하이엔드 IT 제품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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