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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중동순방 수행단 일부서 코로나 확진...靑 "신년기자회견 취소와 무관"

소수의 동행 인력이 귀국후 PCR 검사서 양성반응 나와

文 귀국후 재택근무하기도... 靑 "코로나 지침 변경 때문"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6일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오미크론 대응 점검회의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으로부터 보고 받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이달 중동 순방 중 수행단 일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청와대에 따르면 소수의 동행 인력이 귀국 후 유전자증폭검사(PCR)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귀국 당시 문 대통령과 함께 전용기를 탄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자는 경호처 등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청와대는 구체적인 정보에 대해 공개하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앞서 전날 신년 기자회견을 열기로 예정했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의 이유로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했는데 이를 두고 석연치 않다는 시각이 제기됐었다. 또 문 대통령이 순방 후 귀국한 뒤 불필요한 재택근무를 한 것과 관련해서도 뒷말이 나왔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미국 뉴욕 출장과 호주 순방에서 귀국한 뒤 별도로 자가격리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청와대는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의 경우 격리면제자이기 때문에 재택근무를 하지 않았지만, 최근 오미크론 유행 이후 보건당국의 지침이 격리면제자들도 사흘간 재택근무를 하는 것으로 변경됐다”고 언급했다. 또 신년 기자회견 취소와 관련해서도 “오미크론 대응 강화를 위해 회견을 열지 않기로 한 것일 뿐 순방수행단 확진 여부와는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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