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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자·고령자도 손쉽게 가입 가능" 올 설 연휴엔 보험 효도선물

NH농협생명의 모델인 가수 장윤정이 치매보험 2종의 개정 출시를 알리는 팻말을 들어보이고 있다./사진 제공=NH농협생명




올해 설 연휴를 맞아 부모님께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다면 보험 상품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최근에는 유병자도 보험을 쉽게 가입할 수 있는 만큼 조건을 잘 따져보면 병력이 있고, 고령이신 부모님에게 맞는 상품도 많다. 다만 보험사별로 보장 범위와 보험료가 제각각인 만큼 가입 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최근 보험업계에 따르면 과거보다 유병자·고령자도 간편심사를 통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경우가 늘었다. MG손해보험은 최근 실버세대와 유병자를 위한 ‘슬기로운 건강생활보험’을 출시했다. 나이가 많거나 병력이 있어도 간편심사 및 추가 고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유병자보험으로, 다른 병력이 있더라도 고혈압과 당뇨병이 없을 경우 다른 유병자보험보다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고혈압·당뇨가 있더라도 가입할 수 있는 보험도 있다. AXA손해보험은 당뇨 유병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는 ‘당뇨이기는건강보험’을 판매 중이다. 당뇨 합병증과 주요 질환을 한 번에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특약 가입 시 당뇨 유병자들이 가입하기 어려웠던 암, 중대한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등 주요 3대 질병 진단비를 최대 1,000만원까지 지급하는 것은 물론, 당뇨 진단자에게 쉽게 발생할 수 있는 말기 신부전증이나 질병실명 등 다양한 합병증도 보장받을 수 있다. 당뇨 고위험군 혹은 당뇨가 걱정되는 일반 가입자들도 전용 담보를 통해 당뇨로 인한 진단비와 수술비를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에는 나이가 많고 고혈압?당뇨가 있어도 가입할 수 있는 고령층 전용 암보험인 ‘무배당 6180실버 암보험’이 있다. 61세부터 80세까지 가입하는 고연령층 전용 암보험으로, 10년주기 갱신,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피보험자가 보험기간이 끝날 때까지 살아있을 경우 만기보험금 100만원이 지급된다.



교보생명 모델이 고령자와 유병력자도 쉽게 맞춤형 보장을 준비할 수 있는 ‘교보간편가입건강보험’ 출시를 알리고 있다./사진 제공=교보생명


3가지 질문에만 답하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상품도 있다. 교보생명은 고령자와 유병력자도 쉽게 맞춤형 보장을 준비할 수 있는 ‘교보간편가입건강보험’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3가지 질문에 답하면 가입할 수 있는 간편심사보험으로, 재해사망과 3대질병, 생활습관병 등 각종 재해와 질병을 폭넓게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나이와 건강상의 이유로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고객들이 간소화된 계약심사를 통해 보다 쉽게 건강보장을 준비할 수 있다. 경증질환이나 과거 병력이 있어도 3가지 사항에 해당되지 않으면 가입할 수 있다. △최근 3개월 내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 소견 △최근 2년 내 질병·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최근 5년 내 암·간경화·파킨슨병·루게릭병·투석중인 만성신장질환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등이다.

치매 등에 대한 진단비나 간병케어 서비스을 제공하는 상품도 눈여겨볼 만하다. 최근에는 불의의 사고로 인한 장기요양 상태가 되거나 중·경증 치매에 걸린 경우 진단비 및 생활자금을 지급해주는 보험도 많다. NH농협생명의 경우 최근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백세시대NH치매보험’, ‘간편한백세시대NH치매보험’ 2종을 개정 출시했다.

백세시대NH치매보험은 치매 초기단계인 경도치매부터 중등도, 중증치매까지 치매 진단에 관한 보장이 특화된 상품이다. 치매관련 전문의가 실시하는 전반적인 인지기능 및 사회기능 정도를 측정하는 CDR척도로 점수를 매겨, 1점인 경도치매 진단시 200만원, 2점인 중등도치매 진단시 600만원, 3점인 중증치매 진단시 1,000만원을 지급한다. 경도치매 진단으로 200만원을 보장받은 뒤 중증치매 진단을 받는다면 800만원을 추가 보장해 총 1,000만원을 보장한다. 장기간병보장형을 가입한다면 치매보장과 함께 장기요양 3등급부터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의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 만큼 다양한 질병에 대비한 보험선물로 가족사랑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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