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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번 만나 28번 졌지만…여자 축구 중국 넘고 첫 우승 간다

6일 아시안컵 결승

작년 올림픽 PO서 흘린 눈물 돌려줄 기회

2022 아시안컵에서 4골을 넣고 있는 여자 축구 에이스 지소연. 사진 제공=대한축구협회




아시안컵 결승 진출로 역대 최고 성적을 낸 한국 여자 축구가 내친김에 첫 우승까지 노린다.

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6일 오후 8시(한국 시각) 인도 나비 뭄바이의 DY 파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에서 중국과 맞붙는다. 중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19위)에서는 한국(18위)보다 아래지만 역대 아시안컵 최다 우승(8회)을 자랑하는 전통의 강호다. 결승 진출 최다 기록(10회)도 보유하고 있다. 역대 전적에서도 중국은 28승 7무 4패로 한국을 압도한다. 지난해 4월 도쿄 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 플레이오프가 마지막 맞대결이었는데 한국은 홈 1차전에서 1 대 2로 진 뒤 원정 2차전에서 균형을 맞춰 연장까지 갔으나 합계 3 대 4로 졌다.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을 눈앞에서 놓쳤다.

2015년 8월 중국 우한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때 1 대 0으로 중국을 꺾었던 한국은 이후 7경기에서 2무 5패에 그치고 있다. 한국으로서는 놓칠 수 없는 설욕의 기회다.



한국은 이번 대회 호주와 8강에서 1 대 0으로 이겨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낸 데 이어 4강에서 필리핀을 2 대 0으로 격파하면서 1991년부터 출전한 여자 아시안컵 사상 첫 결승 진출을 이뤘다. 이전 최고 성적은 2003년의 3위다.

한국은 팀 내 최다 득점자인 에이스 지소연(첼시·4골)을 필두로 조소현(토트넘), 이금민(브라이턴), 손화연(현대제철) 등 다양한 선수가 골 맛을 보고 있다.

중국은 8강에서 베트남을, 준결승에서 일본을 꺾고 올라왔다. 이번 대회에서 5골씩을 뽑은 왕솽과 왕산산이 최대 경계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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