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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국토청, 300억 이상 대형 건설현장 긴급 안전점검

광주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붕괴 현장 /사진=연합뉴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1월 광주광역시에서 발생한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해 300억 원 이상 건설현장 19개소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말까지 23일간 진행되며, 익산국토청, 고용노동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중점 점검항목은 콘크리트 슬래브·기둥·벽체 등 주요 구조부 시공 안전성, 거푸집·비계·동바리 등 가설구조물의 설치·관리 적정성, 자재·부품의 품질관리 적정성, 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계 설치·운영관리 적정성 등 시공·품질·안전 3개 분야다.

특히 부실시공이 우려되거나 민원이 다수 접수된 초고층 아파트 건설현장 1~2개소에 대해서는 국토안전관리원 및 외부 민간전문가 등 인력을 2배 이상 추가 투입해 고강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육안점검 외에 디지털 크랙 측정기, 콘크리트 강도 측정기, 도막두께 측정기 등을 활용한 정밀점검과 재료시험 및 부재별 상태 평가를 병행해 건축물 결함여부를 심층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안전관리가 미흡하거나 부실시공 등 위법 행위가 적발된 건설현장은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공사중지, 영업정지, 부실벌점, 과태료 부과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이용욱 익산국토청장은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근로자 안전교육 및 시설물 보강, 안전수칙 준수를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공공·민간 건설현장에 대한 점검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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