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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자사주 2000주 매입…“책임 경영 일환, 초일류 테크회사 만들 것”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사진제공=삼성전기




삼성전기는 4일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자사주 2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다.

장 사장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지난해 12월 삼성전기 사장 내정 직후부터 강조해 온 책임 경영과 주주 가치 제고의 일환이다. 향후 삼성전기를 튼튼한 기술력을 갖춘 회사로 키우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장 사장은 취임 이후 회사의 지속 성장을 꾸준히 강조해왔다. 그는 지난 1월 새해 시무식에서 “우리의 소망은 ‘초일류 테크 부품회사’가 되는 것”이라며 “끊임없는 기술 혁신으로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경쟁사를 압도하는 1등 제품으로 시황에 흔들림 없이 지속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취임 직후 임직원들과 대화 시간인 ‘썰톡’ 프로그램으로 구성원들과 대화하며 ‘소통 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장덕현 신임 사장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솔루션 개발실장, 시스템 LSI사업부 LSI개발실장, SOC개발실장, 센서사업팀장 등을 거친 반도체 기술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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