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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붕괴사고 4번째 피해자 28층 잔해서 수습

4일 오후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28층 잔해물 제거 및 탐색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의 네 번째 피해자가 28층 잔해에서 수습됐다.

범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지역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4일 오전 11시 10분께 28층 붕괴 잔해에서 발견한 매몰자 1명을 이날 오후 5시 54분께 수습했다. 이 매몰자는 현장에서 이미 숨진 것으로 판단된다.



당국은 이날 오전 해당 매몰자를 발견하고 약 7시간 만에 수습을 완료해 유전자정보(DNA) 분석과 지문 감정을 통한 신원 확인을 진행 중이다.

발견된 유류품 등을 토대로 그가 붕괴 당시 실종된 6명 가운데 1명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중수본 등은 26층에서 이달 1일 발견된 매몰자 1명을 구조하는 작업과 남은 실종자 1명을 찾는 수색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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