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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페트 쓴다"…'제주삼다수 RE:Born' 생산 체계 구축

화학적 재활용 페트 시제품

美 FDA 식품접촉소재 기준 충족

SK케미칼과 협력해 안정성 확보





제수삼다수가 이르면 연내 지속적인 재활용이 가능한 재생 페트병으로 변신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상업용으로 적합한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를 우선 적용한 '제주삼다수 RE:Born(가칭)'의 생산 체계를 구축해 2만여 병을 생산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화학적 재활용 페트는 수거한 투명 페트병을 화학 반응으로 분해해 회수된 원료로 만들어진 페트다. 반복적으로 재활용해도 식품 접촉 용기의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어 페트병을 다시 페트병으로 사용하는 플라스틱 자원 순환 경제를 위한 핵심으로 손꼽힌다. 현재 식품위생법상 식품 용기로 사용할 수 있어 원료의 대량 공급 체계가 갖춰지는 대로 상품화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제주삼다수 RE:Born' 제품은 환경부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을 통해 수질 및 용출테스트를 진행, 생수 용기로서의 안전성과 적합성을 인정받았다. 이 제품의 페트는 SK케미칼의 '스카이펫(SKYPET)-CR’을 30% 사용했으며, 향후 공동 연구를 통해 재생 원료의 비중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원료 공급 및 생산의 안정화를 거치는 대로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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