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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재산 72억→264억 1년 사이 3배 급증…왜?

지난달 27일 구리전통시장을 방문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연합뉴스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의 재산이 최근 1년 동안 3배 이상 급증했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공개한 대선후보 재산신고에서 허 후보는 264억136만원을 신고했다. 납세액은 19억9,375만원, 최근 5년 체납액은 124만원이었다.

놀라운 점은 최근 1년 사이 허 후보의 재산이 급증한 점이다. 허 후보가 최근 재산을 신고한 것은 지난해 3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할 때다. 당시 그는 72억6,22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1년이 채 되지 않아 재산이 191억여원이나 늘어난 것이다.

구체적인 재산 공개 내역을 보면 부동산으로 경기도 본인 소유의 전·임야·도로 등 182억5098만1000원과 본인 소유의 경기도 양주 단독주택 2억6000만원 등을 신고했다. 이와 함께 본인 명의의 예금 25억5040만3000원과 사인과의 채무 269억9228만4000원 등도 신고했다.



허 후보의 재산이 급증한 것에 대해서 허 후보 측은 대부분의 재산이 강연과 행사를 통해 늘린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조선닷컴에 따르면 허 후보 측 관계자는 "지지자에게 축복을 해주고 100만원 이상을 받는다. 최근 지지자들이 가족 단위로 축복을 받아 큰 수익을 얻었다”며 “일부 기업가는 한 번에 1억원 가량을 내기도 했다”고 했다.

허 후보 외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재산으로 32억1716만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재산으로 77억4534만원을 신고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재산으로 1979억8554만원을 신고해 대선 후보 중에서 가장 재산이 많았다.

이경희 통일한국당 후보가 1499억731만원,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는 40억5354만원을 신고했으며 김재연 진보당 후보로 5181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적었다.

한편 20대 대통령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기본소득당 오준호, 국가혁명당 허경영, 새로운물결 김동연, 우리공화당 조원진, 진보당 김재연, 통일한국당 이경희, 한류연합당 김민찬 후보가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후보자 등록은 14일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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