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고양시, 한국지역난방공사와 건물 온실가스 줄이기로 협약 체결





고양시는 15일 고양시청 열린회의실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탄소중립사회 선도 및 미래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과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발맞춰 건물부문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더 나아가 시민주도의 탄소중립 사회로 빠르게 전환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제1기 신도시로 공동주택 비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지역난방공사의 열원 공급비율이 높다. 앞으로 장항공공주택지구, 창릉3기 신도시 등 신규 택지개발지구도 지역난방공사의 열원이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시는 주요 온실가스 배출원 중의 하나가 건물부문임을 인지하고 2030년까지 건물부문에서 약 120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세부이행계획을 수립하고 2020년부터 이행점검을 했다. 하지만 제1기 신도시 조성시 건축된 노후건물이 많아 기존 건물의 온실가스 감축이 쉽지 않았다.

시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협력해 건물 부문의 신규 감축사업을 발굴하고 도시에 최적화된 시민참여형 탄소중립 실천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민 개개인 또는 아파트 단지가 건물 냉난방을 절약하는 탄소중립 실천사업과 기후복지증진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고양시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실천사업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지역 사회와의 협력이 중요한 상황에서 탄소중립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고양시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돼 기쁘다”며 “지역난방공사 최초로 시민이 참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사업을 발굴해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