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수가 10만 명을 넘어서면서 프로야구 선수들의 확진 사례가 줄이어 나오고 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18일 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 1명이 유전자 증폭(PCR)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4일 퓨처스(2군) 선수 2명이 PCR 검사로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은 3번째 확진자 발생이다. 두산 베어스는 현재 동계 훈련을 진행중인데 다만 추가로 이상 반응을 보이는 선수는 없어, 남은 일정을 정상적으로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최근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수가 10만 명을 넘어서면서 두산 뿐 아니라 다른 팀 선수들의 코로나19 확진 사례도 나오고 있다.
LG트윈스 역시 이날 “소속 선수 1명이 PCR 검사에서 양성을 보였다”고 밝혔다. 나머지 선수들은 자가진단키트로 검사했는데, 전원 음성이 나왔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LG트윈스는 확진 선수를 제외하고 21일까지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동계 훈련을 이어가며 22일 2차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경남 통영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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