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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李 ‘안방’ 찾은 尹 “부패·무능 정권 더이상 연장 안돼…타협없이 맞설 것"

대장동·집값 폭등 저격한 尹

'李와 국민과의 대결' 강조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 지킬 것"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문 앞에서 열린 수원 집중유세에서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성형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안방’인 경기도 수원을 찾아 “(이번 선거는) 부패 세력인 이재명의 민주당과 정의롭고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과의 대결”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후보는 이날 경기도 수원 팔달문 앞에서 대장동 의혹을 거론하며 “김만배 일당이 3억 5000만 원을 들고 가서 8500억 원을 따왔다. 법이 제대로 지켜진다면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며 “저도 이런 부패사범을 20년 넘게 다뤄왔지만 이런건 공범이 많고 갈라먹은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다 이렇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사람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됐다. 그러니 이 당이 어떤 당이겠냐. 이제 이런 부패하고 무능하고 무도한 정권이 더이상 연장되면 안 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이 후보와 민주당을 겨냥해 “이 사람들은 40~50년 전 이미 한물간 좌파 사회주의혁명이론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는 운동권 세력들”이라며 “이 사람들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이런건 안중에도 없다. 그 사람들 사고방식은 반미, 친중, 친북 이런데 빠져있다. 그저 김정은 비위 안 거슬리고 마음에만 좀 잘 들면 평화가 유지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부동산을 포함한 민주당 정책도 조목조목 비판했다. 윤 후보는 "수원도 집값이 많이 올랐다"며 “재개발, 재건축 막고 세금 갖다가 세게 붙이니까 집 있는 사람이 팔고 다른 곳으로 이사도 안가죠. 그럼 천정부지로 오를 수밖에 없다"고 주말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정책을) 28번이나 실패를 하는 사람은 없다”며 "집 가진 사람과 집이 없어 임대인 갑질을 당하면서 임차로 들어간 세입자를 갈라치기 한다"고 주장했다.

소상공인 손실보상과 관련해서도 “얼마 전에는 이제 선거가 바로 코앞이라고 자영업자 소상공인 300만원 나눠준다고 아주 매표행위를 하더라”며 “저와 국민의힘이 작년부터 손실보상하랬는데 전국민지원금이니 딴소리를 하다가 이번에 저희가 50조 추경 만들다보니 14조가지고 새벽에 날치기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희가 새 정부를 맡게 되면 즉시 50조 재원 마련해서 손실 보신 자영업자에게 먼저 두툼하게 보상할 계획 다 발표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경제 정책 공약을 보니 여러분들한테 세금을 또 왕창 걷어서 자기들이 알아서 필요한데 재정투자해서 정부 주도의 대대적인 경제 부흥책을 펴겠다는 것”이라며 “고양이 앞에 생선을 맡기는 꼴”이라고 했다.

윤 후보는 “저는 국민을 괴롭히는 부정부패 범죄와 단호히 맞서고 싸워왔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기반으로 하는 헌법을 훼손하려는 세력에 대해서 똑같이 타협 없이 강력하게 맞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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