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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올리브영 상장 가능성…지분가치 상승 기대"

[하나금융투자 보고서]

올리브영 지분 51.2% 가치 상승 전망

배당매력도 상승… NAV대비 저평가





하나금융투자는 CJ(001040)에 대해 현 주가가 순자산가치(NAV)와 비교해 저평가됐다며 주가 상승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크다고 2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3만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경쟁사 랄라블라와 롭스의 점포 수가 100개 미만인 것과 달리 올리브영은 1260개 이상의 점포와 글로벌 온라인몰로 국내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시장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다"며 "CJ가 보유한 CJ올리브영 지분 51.2%의 가치가 현 수준보다 훨씬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CJ올리브영은 지난해 3월 글랜우드PE로부터 약 1조8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후 같은 해 11월 상장 주관사 선정시 예상 기업가치를 약 4조원으로 평가 받았다.



최 연구원은 CJ ENM의 콘텐츠 제작 부문 물적분할 재검토가 CJ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CJ ENM은 지난해 11월 예능,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제작 부문을 물적분할해 스튜디오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나, 이를 다양한 방향으로 재검토 중이라고 지난 9일 공시했다.

최 연구원은 “물적분할은 CJ ENM의 (주식) 수급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큰데, 이를 재검토함으로써 CJ ENM의 주가 하락 여지가 작아지면 모회사인 CJ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CJ는 2021년 주당 배당금을 2020년 대비 15% 늘린 2300원으로 공시하면서 주주환원 정책을 확대했다"며 "배당매력도 커지고 있는 데다 주요 자회사들의 견고한 시장 입지 및 비상장 자회사의 IPO를 통한 지분가치 상승 기대감 등을 고려했을 때 현 주가는 NAV(순자산가치) 대비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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