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상승세다.
25일 오후 1시 7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7.80% 상승한 4,731만 9,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6.97% 상승한 320만 6,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5.87% 상승한 44만 3,900원, 리플(XRP)는 7.42% 상승한 851.2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7.51% 상승한 1,041원이다.
국제 시장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1.06% 상승한 3만 8,881.43달러를 기록했다. ETH은 9.75% 상승한 2,634.32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0.01% 하락한 1달러, BNB은 7.09% 상승한 366.21달러다. USD코인(USDC)는 0.07% 상승한 0.9999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1,458억 1,910만 달러(약 175조 5,807억 원) 가량 늘어난 1조 7,313억 151만 달러(약 2,085조 64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4포인트 오른 27포인트로 ‘극심한 공포’ 상태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면서 시장참여자들을 놀라게 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는 모든 예상을 뒤업고 지난해 4·4분기에 총 매출 25억 달러(3조원)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사이트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사용자 수(MAU)도 1,140만명으로 크게 늘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거래된 암호화폐 비중을 보게 된다면 4·4분기에는 비트코인(BTC)이 이더리움(ETH)한테 뺏긴 거래 점유율을 다시 회복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거래 수수료 외에도 스테이킹 및 렌딩 서비스 부문의 매출이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코인베이스는 주주들에게 보내는 편지에 “지금 현재 제공 중인 세금 계산 서비스를 포함해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마켓플레이스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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