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이 소셜 벤처 ‘투아트’와 선보인 시각보조 서비스 ‘설리번플러스 x NUGU’가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2022’를 수상했다.
SK텔레콤은 3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22에서 설리번플러스 x NUGU로 ‘접근성·포용성 위한 최고의 모바일 사용 사례’ 부문으로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정보통신기술(ICT)을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를 돕는 ESG 관련 기술·서비스가 대상이다. SK텔레콤은 ‘접근성·포용성을 위한 최고의 모바일 사용 사례’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이 앱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들의 사람·글자·사물·색상 등의 인식을 돕는다. 음성 인공지능(AI)도 적용해 활용도를 높였다. 지난해 10월부터는 안면 인식 AI도 도입해 시각장애인 주변 사람을 보다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GSMA 심사위원단은 선정 이유에 대해 “장애인들이 매일 마주하는 어려움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여지영 SK텔레콤 ESG Alliance담당은 “SK텔레콤의 AI 기술력으로 사회적 약자를 돕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계속 선보여 ESG 경영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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