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금융그룹이 경상북도 울진 등 강원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성금 총 1억 870만원을 기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웰컴금융그룹 계열사를 포함해 그룹 임직원 그리고 프로당구팀 웰뱅피닉스 소속 주장 프레드릭 쿠드롱 선수를 포함해 팀원도 동참하며 마음을 모았다.
웰컴금융그룹이 모은 성금 1억 870만원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된다. 지난 4일 경상북도 울진에서 시작된 산불은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의 영향을 받아 삽시간에 크기를 키워 강원도 삼척까지 번졌다. 2019년 강원도 동해안 산불보다 규모가 더 큰 이번 산불로 인근의 주민 약 6,000명이 긴급 대피하였으나 이들의 삶의 터전이 소실되는 등 피해가 확대되는 중이다.
웰컴금융그룹의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2019년 강원도 동해안 등에서 일어난 큰 산불에도 성금 1억원을 기탁하며 피해 이웃이 빠르게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주민들 그리고 방역 등에 힘써준 의료진을 위해 총 3억원의 성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웰컴금융그룹 관계자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도와야 된다는 사명감으로 이번 성금 기탁을 빠르게 결정했다”며 “웰컴금융그룹은 우리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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